넷플릭스 ‘탄금’ 드라마 내용｜이재욱·조보아, 그들의 운명은 어디로?[스포있음]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은 기억을 잃고 12년 만에 돌아온 상단의 후계자 ‘홍랑’과 그를 의심하는 이복누이 ‘재이’ 사이의 알수없는 감정을 중심으로, 상단·가문·미스터리 대군까지, 기대 이상의 충격과 몰입감을 선사한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었다.
작품 기본 정보
개요 및 제작 정보
- 제목: 탄금
- 방송년도: 2025년 5월 16일
- 플랫폼: 넷플릭스 (Netflix)
- 장르: 미스터리, 멜로, 사극
- 형식: 총 11부작 (전편 동시 공개)
- 원작: 장다혜 동명 소설 『탄금』
- 감독: 김홍선
- 극본: 김진아
- 출연진: 이재욱, 조보아, 김재욱,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등
넷플릭스 탄금 줄거리
줄거리
조선 최대 상단의 후계자 '홍랑'이 12년 만에 돌아옵니다. 모든 정보가 그를 홍랑이라 증명하지만, 이복누이 '재이'는 그가 홍랑이 아니라고 단호히 말합니다.
주요 갈등과 사건
홍랑(이재욱)은 기억을 잃은 채 돌아왔지만 누구보다 정교하게 민상단에 스며듭니다. 재이(조보아)는 그가 가짜임을 확신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홍랑(이재욱)은 자신의 과거를 알기 위해, 재이(조보아)는 진짜 홍랑을 찾기 위해 사건을 파헤치고 이들은 하나의 접점으로 만나게 된다. 각종 사건과 위험 속에서, 두 사람은 납치된 아이들의 실종 사건을 함께 추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얽히고설킨 감정선과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죠.
반면, 무진(정가람) 또한 이복동생 재이(조보아)에게 애정을 품고 있지만, 돌아온 홍랑에게 모든 것을 빼앗기며 광기 어린 집착으로 돌변하는 복합된 인간적 캐릭터로 이야기의 또 다른 비극성을 담당 합니다.
그리고 왕의 유일한 형제로, 조선 최고의 심미안을 지닌 예술가라는 설정의 한평대군(김재욱), 처음부터 어딘가 불길한 기운을 풍긴다. 그의 목적은 단순한 예술의 완성이 아니다. 그림에 집착하는 예술가 한평대군(김재욱)의 진짜 목적이 서서히 드러난다.
(※스포일러 포함)
핵심 반전 및 결말 정리
진짜 홍랑은 어린 시절, 민씨부인과 무당이 재이(조보아)를 해치려 매단 부적을 떼려다 실족해 사망합니다. 이를 우연히 목격한 을분 모가 사람을 부르러 간 사이, 집에 와 있던 귀곡자(단주)가 시신을 발견하고 우물에 던지며 진실은 묻혀버리죠.
그로부터 12년 후, 돌아온 ‘홍랑’은 사실 가짜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등에 부적 문신을 새긴 화공이자, 모든 참극의 배후는 바로 한평대군(김재욱)이었습니다.
한평대군은 설인을 시켜 거리의 아이들을 납치해 등에 문신을 새겨 넣으며, 그 문신을 새긴 아이들과 가짜 홍랑(이재욱)을 청동 물로 녹여 ‘영생의 소리’를 얻으려는 비틀린 욕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 일에 가담했던 심열국(박병은)은 과거 그에게 배신당했던 꽃님이에게 응징당하고, 무진(정가람) 역시 재이(조보아)를 구하려다 죽음을 맞으며 비극의 또 다른 희생자가 됩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가짜 홍랑(이재욱)은 한평대군(김재욱)에게 복수를 하고, 그 역시 재이(조보아)의 품에서 숨을 거둡니다.
2년 후 살아가는 재이의 모습이 나오고, 마지막 장면은 눈 덮인 설원 속, 재이(조보아)는 마치 환영처럼 홍랑(이재욱)을 마주하며 끝이 납니다.
감상 포인트: 배우들의 연기와 심리극
- 이재욱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 한채 살아온 소년. 그의 분노, 두려움, 애틋함을 서늘하고도 깊이 있게 표현했다.
- 조보아는 내면의 흔들림을 안정적으로 표현하며 여성 캐릭터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끌고 간다.
- 김재욱은 ‘한평대군’ 캐릭터는 극의 미스터리를 쥐고 흔드는 핵심.나른한 대사톤, 미묘한 눈빛, 극 전체의 분위기를 장악했다.
-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 등 조연진도 각자의 욕망과 갈등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이야기를 촘촘하게 완성했다.
탄금 OST 리스트
4BOUT(어바웃)- 화화(花火)
〈화화(花火)〉는 전통 타악기와 현대적 사운드가 강렬하게 충돌하며, 불꽃처럼 타오르는 운명을 그린 곡이다. 4BOUT의 폭발적이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극의 감정을 의식처럼 끌어올린다.
권진아-요암재
〈요암재〉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비극과 충절을 서늘하게 그려낸 곡이다. 권진아의 담백하면서도 깊은 보컬이 차가운 서정 속 감정을 섬세하게 파고들며, 극의 잔상을 오래도록 남긴다.
태종-연
〈연〉은 잃어버린 시간과 말하지 못한 감정을 시처럼 풀어낸 서정적인 곡이다. 테종의 담백한 보컬과 4BOUT의 깊은 가사, 최정인의 음악이 어우러져 ‘탄금’의 정서를 조용히 관통한다.
탄금 OST 완전 미쳤죠. 분위기, 감정선, 몰입감까지 완벽하게 끌어올려줘서 한 장면 한 장면이 더 깊게 박히는 느낌이에요. 화화는 강렬하고, 요암재는 애틋하고, 연은 서정적이면서 울컥하게 만들고... 그냥 음원 따로 듣고 있어도 드라마 장면이 자동 재생될 정도!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 마지막 장면에서 재이와 홍랑이 서로 마주 보며 끝나는데,
이는 환상일까요,아님 다시 돌아온 홍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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